이번 10월엔 민음사의 ‘한편’ 이라는 인문잡지를 알게 되었다.

27,000원의 가격으로 1년에 3번 나눠서 잡지 배송이 오는 시스템인 듯하다.

12월호까지 발간된걸 보니… 4년? 정도 됐나?

흥미로운 주제가 매우 많았다. 재미있는듯. 9호는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샀다.

 

그 외 10월에 산 책들.

 

아직 다 읽진 못했다. 

읽은 책들은 반드시 리뷰를 남기고야 말 것이다.

 

 

어떤 이들은 삶을 사랑하지 않을 수도 있잖아

한 노부부의 평화, 오후 네시부터 시작되는 악몽 사람은 스스로가 어떤 인물인지 알지 못한다. 자기 자신에게 익숙해진다고 믿고 있지만 실제로는 정만대이다. 세월이 갈수록 인간이란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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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보는 공연도 처음이었다.

정말 혼잡했었다. 이지클래식엔 혹시나 영대 출신 음악가가 있나, 하고 봤었는데.

사실 필자가 음대에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히사이시조… 솔직히 그저 그랬던 것 같다.

이지클래식 화이팅

 

전공 책들. 엄청난 분량을 뽐낸다. 

 

대학생들 모두 마찬가지겠지만

10월 말엔 중간고사도 있지 않았는가.

 

컴퓨터구조는 진짜 개어려웠고,

자료구조도 만만치 않았다.

 

졸업작품 악보의 일부.

 

졸업연주곡도 완성했다.

처음 써보는 큰 규모의 오케스트라 곡이었다.

 

여기도 정말 시간을 많이 썼다. 피아노 콘체르토인데…

사실상 트럼펫이랑 이중으로 분량을 가져간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트럼펫 멜로디가 많이 나온다.

 

 

그리고…

아마 시험 다음으로 제일 시간을 많이 쓴 티스토리 블로그 구축.

최근 전체 방문자가 약 900명에 당하는 기염을 토해버리고 말았다.

 

지금은 1200명을 돌파했고, 구글 애드센스도 통과했다.

애드고시라는 말이 있던데, 필자는 최적화 작업 하나도 안했는데

음... 불공평하게도 됐다.

누구는 몇달이 걸려도 승인이 안난다던데 말이다.

 

블로그 관련 정보를 검색해보면,

거의 8할 정도는 “수익형 블로그”, “부업으로 블로그 돈벌기” 등등의 카테고리로

강의하는 영상들이 굉장히 많았다.

 

물론 도움이 되는 영상들이었지만,

그들이 가르치는 방식은 블로거가 아니라

기사, 신문 등에 가까운 글을 양식해냈다.

 

수익을 위해서라면 배제할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그저 시선만 너무 앞서간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도

부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양질의 글이라 하면,

적어도 하루에 4~5개씩 공장에서 찍어내듯 만드는

정보덩어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본질을 먼 곳에 두지 말고, 조금 더 자신의 발치 앞으로 당겨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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