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월이다.

 

오후 12시.

시간을 천천히 되새김질하기 시작한다. 

 

요즘은, 정말 행복한 나날의 연속이었다.

좋아하는 사람들을 잔뜩 만났다. 

좋아하는 일을 잔뜩 하고 있다. 

 

글 한 줄에도 가슴을 죽을 듯 옥죄던 시간이 지나간 것 같다.

나를 옭아매는 생각이 없어지니, 몸은 빠르게 행복을 적응했다.

 

사실 자랑하고 싶어서 쓰는 글이다. 

이 스치는 감정을 잃고 싶지 않아서 쓰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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