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곡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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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 , 그 중에서도 예술가곡이란 장르가 낭만주의 시대에 탄생했다.

 

예술가곡이란 오페라나 종교 관련 주제를 다루지 않고

세속적인 주제를 다루는 가곡이다.

 

이러한 예술가곡이 크게 발전할 수 있었던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1. 건반악기(피아노)의 발달

이전의 건반악기들은 일정한 강세로 연주되었기 때문에 감정에 대한 표현이 어려웠는데,

포르테피아노(현재의 피아노)가 개발되면서, 건반악기가 ‘셈여림’이란 새로운 표현 요소를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2. 낭만주의의 발달

즉 로맨티시즘(Romanticism)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환상, 감정을 다루는 서정시가 발달했기 때문이다.

 

이 두가지 요소가 결합해 예술가곡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탄생할 수 있었다.

예술가곡은 다른 말로 ‘리트(Lied)’ 라고 불리기도 했다.

 

낭만주의 독일가곡의 대표적인 예로, ‘가곡의 왕’ 슈베르트의 <Der Erlkonig(마왕)>이 있다.

‘마왕’은 통절가곡 형식이다.

 

통절가곡이란,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이 없고, 가사와 음악이 함께 바뀌며

계속 새로운 소재가 제시되는 형식의 곡이다.

 

호기심 많은 소년은 아버지와 함께 밤에 말 위에서 집으로 가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시의 스토리 진행에 따라서 이 소년은 아버지가 볼 수 없는 존재를 보고 듣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안심시키려 하면서 소년에게 보이는 것은 그저 자연현상일 뿐이라고 이야기해줍니다. 그저 안개모양일 뿐이고, 마른 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일 뿐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결국 아이는 그가 공격받자 비명을 지르고, 아버지는 달리 방법을 찾지 못하고, 애꿎은 말을 재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이를 안고 아버지는 집에 도착했지만, 아이는 싸늘하게 죽어있었습니다.